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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별점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'
'4점 받아서 속상했어요.'
'ㅇㅇ님 받지마세요 별점 낮게줘요.'
지난 5월 1일, 별점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.
그리고 위와 같은 이야기들이 호스트 사이에서 들리기 시작했어요.
호스트가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.
제 생각을 말씀드리면, 저는 부분적으로 긍정적입니다.
그간 문토에서 [최악의 경험]을 했다는 게스트를 종종 듣습니다.
그리고 그냥 다시 그 소셜링을 안가는 선택을 하는게 다였지요.
피드[후기]로 최악의 경험을 했다라고 평가를 해도
호스트는 [가리기]를 통해 본인의 단점을 숨길수 있었기에
좋지 않은 소셜링을 참여자가 판별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.
결국 참여자가 오기만 하면 끝인 모임들이 하나 둘.
아니 줄줄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.
분명 4~5만원의 비용을 [서비스]받기위해 지불했는데.
오히려, 못어울리는 빌런이되고 너드가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죠.
호스트는 게스트를 방치하고,
방치된 게스트는 플랫폼을 이탈하고.
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할 필요가 없는 플랫폼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.
정성을 쏟으면 [돈]이 안됐거든요.
이제는 참여자분들이 모임을 평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.
좋은 모임은 환대를 받고,
별로인 모임은 냉정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.
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호스트분들은,
더 많은 정성을 쏟길 바랍니다.
그리고 게스트 분들은
더 냉철한 소비자가 되길 바랍니다.
그래야 저희가 더 발전할 수 있어요.
✅
프립에서는 익명 별점 평가가 있고,
남의집에서는 익명 리뷰 평가가 있습니다.
문토는 [실명] 리뷰 평가가 있습니다.
누가 면대면으로 만난 사람의 얼굴에다가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.
익명전환도 한 번 고려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.